[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오늘 오전 속초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S-08)에 대한 취역식을 마치고 속초 인근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본격 투입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새로 배치된 신형연안구조정은 배수량 18.5톤,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4.3m, 폭 4.3m이며, 75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하여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로서 자가복원기능도 갖추고 있어 파고 2m 이상의 악천후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속초해경 소속 속초파출소는 관내 등록선박 426여척, 하루 평균 230여척이 출‧입항하고 있으며, 속초 중앙시장, 하모니·엑스포 유람선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 방문이 많아 다양한 치안 및 안전수요가 존재하는 곳이다.
속초해경은 이번 신형 연안구조정 추가 배치로 속초 인근 연안해역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방파제 추락, 해수욕장 익수자 발생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FTX)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구조정 운용 능력과 구조 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