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광주광산경찰서(서장 김광남) 첨단지구대(대장 조상철)에서는 지난 11일 16:38경 “전라도 광주에 있는 고향 친구가 지금 강가에 있고,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는 서울청 112상황실의 공조요청을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당시 구조현장은 넓고 수풀이 무성하여 요구조자를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112타격대 및 119구조대에 공조요청하여 하천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던 끝에 신고접수 12분만에 물속으로 30미터(발견장소 수심 1.2~1.5m)를 걸어들어가 자살을 기도 하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였다.
발견 즉시 출동경찰관 중 첨단지구대 1팀장 이○○ 경감이 큰소리로 요구조자의 이름을 부르며 시선을 끄는 사이 하○○ 경위가 신속하게 물속으로 입수, 요구조자에게 접근하여 하천변으로 끌고 나와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첨단지구대 조상철 대장은 “귀중한 생명을 골든타임내에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광산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