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19분경 신안군 소기점도에서 안면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A씨(70대, 여)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긴급 이송하여 119에 무사히 인계했다.
응급환자 A씨는 목포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같은 날 밤 10시 48분경 신안군 비금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중인 예인선 B호(147톤, 부산선적, 승선원 3명)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 장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 부유물 제거작업 완료시 까지 긴급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목포해경은 올해 83명의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해상에서의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인력·장비 등 가용세력을 신속히 동원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