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 증가와 농무기 저시정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46일간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4~5월은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하고 일교차에 의한 잦은 안개로 해양안전사고 또한 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해경은 안전저해행위 근절을 위해 ▲구명장비 즉시사용 관리 ▲승객 신분 확인 의무 이행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예방안전 계도(마스크 착용, 손소독 후 승선, 거리두기 등)를 적극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또 이 기간 중에 이용객이 많은 유‧도선 선착장과 주요 항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이용객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안전문화 정착에도 힘쓸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유‧도선을 이용하는 사람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인명구조 장비는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