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신안군 만재도에서 주민 A씨(70대, 여)가 코피가 멈추지 않아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보건소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지난 22일 출동한 해경은 만재도에서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해 오전 8시 26분경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무사히 인계 조치했다.
같은 날 오전 5시 49분경에는 신안군 대흑산도 북서쪽 39km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선원 B씨(50대, 남)가 양망 작업 중 와이어에 손가락이 감겨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사고 해역에서 B씨를 탑승시키고 헬기 이송을 위해 신안군 흑산도로 신속하게 이송, 오전 7시 34분경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오전 10시 7분경 신안군 장산도에서 주민 C씨(60대, 남)가 원인미상의 심한 두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 C씨를 장산도 북강선착장에서 신안군 안좌도 읍동선착장으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53분경 진도군 조도에서 주민 D씨(80대, 여)가 심한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D씨를 진도군 서망항으로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