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용상)은 봄꽃 산행기간을 맞이해 오는 5월 8일과 9일 이틀 간 증심사탐방지원센터에서 ’무등산 친환경 도시락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행 중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공원인근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탐방객의 도시락 준비 불편해소, 일회용품 쓰레기 저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이 2018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탐방서비스로,
사무소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산물을 활용해 잡곡찰밥, 능이제육볶음, 수제 떡갈비, 참깨우엉샐러드, 보리굴비고추장 등의 메뉴로 구성해 사전예약으로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의 ’무등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해 비대면 주문신청 후 무등산국립공원 방문 당일 증심사탐방지원센터에서 도시락을 수령, 산행 후 빈 도시락은 다시 반납하면 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내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한 선예약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회수용 방수가방 기념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배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공원 내 일회용 쓰레기 저감 등 건전한 탐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