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30일 전용부두 내 방제물품 비축창고에서 유해화학물질(HNS) 유출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방제장비 및 자재 점검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은 복합식 가스탐지기, 열화상카메라, 화학보호복 등 총 40종 6,553점의 방제장비와 자재를 월 1회 이상 집중 점검하며 각종 해양 오염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HNS 사고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여 각종 방제장비의 작동상태 등 이상 유무를 면밀히 파악해 만약에 발생 할 대규모 해양오염 상황에 신속하게 방제장비와 자재를 투입하여야 한다”며 “실전과 같은 장비점검으로 해양오염사고에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