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태안해경서 소속 지방관서 육해상 일원에서 중요사건 발생에 대비한 ‘수사 긴급배치 훈련’이 태안해경 수사과 주관으로 9월 29일 어제 낮 2시 50분부터 1시간 10분 가량 실시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조업 어선 방화 및 정선명령 불응 도주 상황을 가정해 형사(수사)요원 및 상황실, 파출소, 구조대, 형사기동정 1척, 경비함정 2척 등 경찰관 60여 명이 참여했다.
해양경찰 수사긴급배치 훈련은 살인, 강도, 강간, 약취유인, 상해치사를 비롯해 인명사고 동반 선박 방화 및 충돌 도주, 구인 또는 구속 피의자 도주 등 중요사건 발생에 대비해 경찰력 배치, 초동조치, 현장보존 및 범죄수사자료 수집, 진압검거 등 신속한 현장 수사대응과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정기적 훈련을 통해 강력범죄에 대한 신속한 범인검거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위한 한국판뉴딜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