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기상악화 시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대비하여 실제 기상악화(풍랑주의보 발효)속 임무수행을 위한 파출소 연안구조정 운용능력 향상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1년 한해 기상악화(풍랑주의보 이상)속 5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기상악화따른 해양사고의 개연성이 높으며,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기상악화 속 긴급출동 태세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기상악화 속 자체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인근세력과 민간해양구조대가 대기 태세를 유지 후에 실시한다.
훈련 내용으로는 악천 후 속 익수자 인명구조 상황을 가정하여, 계절별 풍향, 풍속, 파고 등에 따른 연안구조정 운용술을 내실화 하고, 기상악화 시 실제기동 경험자와 다른 해경서의 구조사례를 활용하여 노하우를 습득하는 훈련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기상악화 속에서도 팀워크를 향상시켜 현장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팀워크 강화훈련도 함께 진행하였다.
김주언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기상 악화 시 해양사고의 위험성이 높은만큼 해양사고에 완벽하게 대응하기 위해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계획이다”며, “훈련 내실화를 통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들고, 긴급 상황 시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 보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