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노후 소방청사 이전·신축 대상지 현지 확인 실시
작성자 : 박상보
작성일 : 2026-09-11
【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윤지영)가 제348회 정례회 기간 중인 9월 8일부터 9일까지 원주 학성119안전센터와 삼척소방서를 방문해 2026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노후하고 협소한 소방청사의 이전·신축 필요성을 직접 확인하고 신축 예정부지의 입지와 사업규모, 재원조달 계획 및 향후 재산 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9월 8일 원주 학성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원주시 학성동 396번지 일원 신축부지를 확인했다.
학성119안전센터 청사는 1993년 건축되어 현재 33년이 경과하였으며, 연면적 417.57㎡로 119안전센터 연면적 기준(1,000㎡)의 약 42%에 불과하다. 또한, 개서 당시 11명이던 인력이 현재 28명으로 증가하는 등 소방력 증가에 비해 청사 공간이 협소한 실정이다.
학성119안전센터 이전·신축사업은 원주시 학성동 396번지 등 3필지, 2,925㎡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300㎡ 규모로 추진되며, 사업기간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로 총사업비 79억 2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어서, 다음 날인 9월 9일 삼척소방서를 방문해 이전·신축 사업 추진계획과 예정부지를 점검했다. 현 삼척소방서는 1986년부터 사용해 약 40년이 경과했으며, 연면적은 1,883.74㎡로 소방청사 연면적 기준(4,000㎡)의 약 46% 수준이다. 개서 당시 35명이었던 인력은 현재 111명으로, 소방차량은 7대에서 19대로 증가해 사무 공간 및 장비운용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삼척소방서 이전·신축사업은 삼척시 성남동 149번지 등 30필지, 14,102㎡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100㎡ 규모의 청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31억 5,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지영 위원장은 “소방청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현장 대응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현지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도민 안전과 효율적인 소방행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번 현지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0일 개최되는 제3차 회의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