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28일 고창군 구시포항에서 고창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선박 화재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안해경, 고창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원 등 2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연안구조정, 펌프차, 구급차를 동원하여 다수의 어선이 항구에 계류한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계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쇄 화재로 확대되어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합동 훈련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훈련 순서는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부터 인명구조, 화재 선박 분리 및 안전지대 이동, 화재 진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작년 11월경 구시포항에 설치한 옥외 소화전을 활용하여 소방 출동 전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영교 서장은“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하여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