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목포해경은 오늘(9일) 오전 6시 6분께 신안군 홍도 인근해상에서 선박 A호(153t,인천선적,13명)의 선원 B씨(베트남, 30대, 남)와 C씨(베트남,30대,남)가 작업 중 각각 우측 발목 골절과 팔꿈치 타박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환자 2명을 연안구조정과 연계하여 오전 10시 44분께 신안군 암태면 남강선착장에서 119 구급대에 신속하게 인계했다.
해경에 의해 육지로 이송된 환자 2명은 목포소재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지난 2023년 한해 경비함정을 이용해 316명의 도서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