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임용환)은 `23. 9. 15(금) 14:00 광주경찰청 빛고을홀에서 이상동기 범죄 대응 등과 관련 하여 경찰, 시청, 소방, 보건소, 광역정신건강센터(광주․전남), 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 등 19개 현장 관계기관 150명이 참석하여 협업강화와 현장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기관 합동 전문화 교육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신림역 칼부림 사건 및 서현역 흉기난동사건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상동기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대에 따라 불안감 해소 및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현장 대응기관 19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 합동 교육, 현장토론회를 갖는 등 실질적인 협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되었다.
우리 광주지역은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은 매년 지속적 증가하고 있고 또한, 정신질환자 업무처리 특성상 고위험, 고난위성 및 잠재적 위험성이 상당하여 현장에서 조치하는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현장대응역량 강화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날 전문가 특강으로 나선 전남대 의과대학 김성환 교수는 고위험정신질환자 조치 현장에서 고위험정신질환자의 의학적 판단 및 유형별 특이사항 등 현장대응에 필요한 전문성 함양을 심어주었다
광주경찰청장(임용환)은 현장에서 묵묵히 발로 뛰며 고생하는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와 함께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은 경찰뿐만 아니라 현장 관계기관의 한 차원 높은 협력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음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