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경찰]
부안해경,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테러 예방활동 최종점검
작성자 : 편집부장
작성일 : 2023-07-25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테러 및 해양 치안활동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해양 테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잼버리 기간 중 입영식 및 퇴영식, 문화교류의 날 등 예정된 공식행사를 비롯해 관내 해수욕장 개장 시기와 겹쳐 많은 관광객이 관내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관내 중요시설인 가력도항, 해상풍력단지, 여객선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해양 테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육군 해안감시기동대대와 합동으로 외해에서 내해로 접근하는 미확인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관내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각종 테러, 밀수, 밀입국 등에 대해서 적극적인 신고 활동을 요청하는 등 해양 테러 예방을 위한 민·관·군 협조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잼버리 행사장 외곽 해상에 전진 배치하여 외곽 해역 경비를 강화하고, 파출소에서는 임해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항·포구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더불어 해양 대테러 및 상황처리 업무 경력이 풍부한 우수 경찰관 3명을 선발하여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테러 안전대책본부에 파견해 잼버리 기간 중 발생하는 각종 테러 위협과 현안 사항 및 긴급 상황을 지원한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테러 안전대책본부에 파견되는 부안해양경찰서 경찰관은 오늘(25일)부터 잼버리가 종료할 때까지 각종 테러 상황 및 긴급 상황 등에 대비하고 신속한 상황처리를 위한 근무를 하게 된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중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 등의 상황에 대비하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정확한 상황처리로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