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13일 15시 대회의실에서 금년 상반기 중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작업 지원을 통해 오염피해를 막는데 기여한 공이 큰 궁리해양자율방제대장, 해양환경공단 환경12호 선장 등 6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궁리해양자율방제대장(지기웅) 등 5명은 지난 4월 7일 새벽 홍성군 궁리항에서 예인선으로부터 벙커A가 다량(933L)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대응 및 해안방제에 참여하여 인근 양식장의 오염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삽시도해양자율방제대장(홍광식)은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사고 시 본인 소유 선박을 동원하여 방제작업과 사고 선박 예인을 실시하는 등 방제조치에 앞장섰다.
보령해경 관계자는“해양오염사고 초기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제지원을 통해 오염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주신 해양자율방제대와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