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진도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날이 많은데, 12일 새벽 진도관내에서는 낙뢰로 고목이 부러져 주차된 차량이 손상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낙뢰 예보때는 큰 나무밑 주차는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낙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 머무를 것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 ▲우산보다 우비를 착용 ▲가급적 전자제품 취급에 주의 ▲전자제품으로부터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산 위 암벽이나 도로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낮은 자세로 안전한 곳으로 빨리 대피하고,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 같이 긴 물건은 몸에서 멀리 해야한다.
김광선 진도소방서장은 “장마철에는 많은 비로 인한 피해도 있지만, 낙뢰로 인한 정전 및 나무전복으로 인한 피해도 발생한다.”며 “항상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