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직 중 순직·사망하거나 공상으로 퇴직한 경찰관들의 자녀 등 20명의 장학생에게 총 3,22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재)무돌장학재단 김홍균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광주경찰청 지휘부, 장학생 및 가족 10여 명이 직접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한 김홍균 이사장은 “학생 여러분이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학업을 이어나가는 데 오늘의 이 장학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전했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뜻깊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장학재단에 감사드리며, 광주경찰도 이에 부응하여 광주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답했다.
(재)무돌장학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및 순직경찰관 자녀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22년 9월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작년 23명의 학생들에게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을 최초 지급한 이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 가족에 대한 의미 있는 도움과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