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정남수 기자]사단법인 드림드림(이사장 크리스조)이 지난 1일 효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준)에서 임직원들과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반찬 나눔’ 집 반찬 전달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드림드림은 문화공연을 통해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며 문화적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앞으로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전략적 MOU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복지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드림드림과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할 문화복지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반찬나눔 사업, 지역주민들의 문화소외를 예방하고,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드는 문화공연 사업, 지역주민 축제, 다문화, 난민, 시니어, 느린 학습자 등 약자와 동행하는 문화공연 기획 및 예술 인재 양성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드림드림 이사장 크리스조는 “할머니의 사랑은 누가 뭐래도 손녀와 손자에 대한 사랑인데, 다문화가정 자녀도 우리의 귀한 손녀, 손자이다.“라며, ”우리나라에도 많은 나라에서 온 분들이 다문화가정으로 함께 살고 있는데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웃으로써 함께 돕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정성과 사랑으로 준비한 반찬들이 힘들고 외로울 수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들이 주변에 선한영향력으로 더 확산되어 소년소녀들이 힘들고 지칠 때 용기를 내고,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회원들을 대표해서 소망을 전했다.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은 사단법인 드림드림의 후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언젠가 ‘따뜻한 집밥이 위로와 힐링을 준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성스럽게 손수 반든 집반찬을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영양과 힐링을 선물해 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드림드림 이름처럼, 반찬에 사랑과 꿈을 실어서 아동들에게 잘 배달하겠다."고 말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김군가정 어머니는 “엄마 아빠가 맞벌이 일을 하고 있어 아이들 식사가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집 반찬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