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항포구 및 해안가 주변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은 집중호우에 따른 영산강 하굿둑 수문개방 등으로 해상 부유물 및 해양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찰관 약 50여명을 투입해 목포시 동명항과 해경 전용부두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연안구조정과 방제정을 동원해 동명항 주변 및 인근 통항로 등을 대상으로 긴급 정화활동에 나선 결과 총 8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해양환경공단에 인계해 처리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폭우로 인한 해양 정화활동과 함께 추가 집중호우를 대비함으로써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해양경찰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