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군산해경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경합동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께 군산시 나운동 소재 군경합동묘지를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참배에는 이철우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이 참석해 헌화 및 분향 등으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철우 서장은“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해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에게 만족을 주는 해양안전 서비스 정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해양재난관리와 엄정한 법집행 환경 조성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 해가 될 수 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승진하는 개개인에게 뜻깊은 한해를 선물하고자 새해 첫 행사로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승진한 경찰관은 총 20명으로 경비구조과장 신광일 경정 등 경감 10명, 경위 1명, 경사 4명, 경장 4명이 각각 한 계급씩 승진했다.
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단상에서 내려와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으로 승진한 직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지난해 수고를 치하하고 올 한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서장 집무실에서 각 과장 및 함정장,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고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시무식을 갈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