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오늘(29일) 오전 7시 20분경 거제시 일운면 와현방파제에 선박이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선박 소유주 A씨(57년생)를 통해 승선원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침수된 B호(19톤, 양식장관리선) 주변에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어제(28일) 낮 12시경 작업을 마치고 B호를 정박하고 귀가 하였으나, 기상악화로 계류색이 풀려 배가 좌초된 것을 확인하고 신고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통영해경은 어제(28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기상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