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임용환)에서는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병채)와 11.15.(화)‘치매환자의 실종예방과 신속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광주광역시는 2021년 기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년인구가 14%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2029년에는 20% 이상의 초고령사회로 변화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치매노인의 실종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대책마련을 고심하던중, 광역치매센터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업 등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치매환자 실종신고(건) : ’19년343→’20년 359→’21년 401,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
주요 내용으로 경찰은 3회 이상 실종신고된 치매환자에 대해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하고, 각 지차체 치매안심센터로 정보제공 및 관리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고유번호가 기재된 인식표 부착, GPS 배회감지기(위치추적) 보급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
장명본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매환자의 실종예방과 신속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의 정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실종자 발생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