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17일(목)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기상 악화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인해 도서지역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송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관내 도서지역 수험생은 총 62명으로(금일고 18명, 노화고 44명) 시험 하루 전날인 16일(수), 여객선을 이용해 완도읍 소재 고사장 인근으로 이동 예정이다.
완도해경은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기상악화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경비함정을 이용해 직접 수험생을 수송 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수험생들의 편의와 안정적인 수능시험을 위해 경비함정을 동원한 지원을 준비하였다”며 “해양경찰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