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임용환)은, 급변하는 치안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구대‧파출소 인력을 재배치하여 근무체계를 개편할 계획으로, 올해 8월부터 지구대‧파출소별(40개소) ▵출동신고 ▵범죄발생 ▵면적‧인구 등 치안수요 분석과 ▵현장직원 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개편(안)을 마련, 11월 21일(월) 전면 시행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은 치안수요 등을 고려, 한정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지구대-파출소 間 단순 통폐합 형태가 아닌 기존의 파출소 체제를 유지하면서 치안수요가 많은 곳에 인력을 집중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편하였다.
기존 운영 중인 상무‧수완지구대 외 야간신고가 많은지구대 4개소(첨단, 금남, 백운, 용봉)는 야간시간대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신속하고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는 5조3교대로 전환한다.
5조3교대는 기존 4조2교대 근무에 심야팀(22시~04시)이 추가된 근무형태로, 상무지구대의 경우 4조2교대 시 야간에 18명이 근무하나, 5조3교대로 전환되면 23명이 근무하게 되어 야간신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이와 같이 5조3교대로 운영할 지역관서는 광산 수완‧첨단, 동부 금남, 서부 상무, 남부 백운, 북부 용봉 총 6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