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2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통영시 도남항에서 개인 소유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4월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로 수상레저기구 사고 중 절반 이상이 장비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통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무상점검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 개인이 점검하거나 정비하기 어려운 곳을 점검하고 기구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여 다양한 홍보 물품도 나누어 줄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레저 활동 시에는 연료적재량, 엔진 상태 등 사전 점검을 꼭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을 희망하는 레저기구 소유주는 통영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55-647-2251)로 전화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수상레저 지식in」문의하거나 당일 현장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