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는 “10월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팔영산야영장-유연봉-적치봉-탑재-팔영산야영장(6km) 순환구간에 대하여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탐방로 예약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고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탐방로 출입 인원을 제한하는 제도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는 올해 처음 시행한 구간으로다양한 자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팔영산 자동차 야영장에서 시작하여 제1봉 유연봉을 지나 제8봉 적치봉, 탑재 다시 팔영산 자동차 야영장으로 내려오는 순환형 탐방로로 20일 현재까지 1,732명이 인터넷 및 현장예약을 하여 안전하게 탐방로를 이용 하였다.
해당구간은 6km, 3시간 40분정도 소요 되며, 일일 수용인원은 350명으로 제한된다.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전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하며, 장애인 및 노약자는 전화예약 접수(탐방시설과 061-550-0921, 고흥분소 061-835-7828) 가능하다.
1인 최대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고 인터넷 예약자 미달 시 수용인원 범위 내에서 당일 현장예약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한 탐방객은 QR코드 입장권을 팔영산 야영장 탐방로 입구 태블릿PC에 인증 후 입장하면 된다.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예약제를 통하여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립공원 탐방 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