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플로깅 코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4월부터 진행된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에 대한 시민의 인식 향상과 참여 계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응모 자격과 출품작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지역 내 역사·문화·관광 명소나 플로깅 활동에 필요한 편의 시설(분리수거장, 쓰레기통) 등이 포함된 코스를 기획해 ‘안녕! 함께할게’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출품작의 주제 적합성과 완성도, 홍보 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대상 수상작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1점과 시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작 5점과 우수작 6점에는 각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과 별도 시상금이 주어질 계획이다.
수상작은 11월 23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앞으로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의 플로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권미영 센터장은 “플로깅은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미 많은 분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코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분들이 색다른 재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접수 마감일은 11월 1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또는 안녕! 함께할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