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드론 교육의 공급 및 수요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할 차세대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등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항공 전문 헤드헌팅 기업 석세스코드(SUCCESS CODE, 대표 김성우)는 국내 최초로 드론 교육원 중개 플랫폼 ‘드론핏(Drone-Fit)’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석세스코드에 따르면 드론핏은 ‘당신에게 핏(FIT)한 드론교육원을 추천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드론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발됐다. 드론 교육 포털 사이트로 드론 교육원과 드론 교육을 희망하는 수요층을 직접 연결하는 게 핵심 역할이다.
정부는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드론 산업을 집중 육성해왔다. 그 결과 국내 드론 산업 시장 규모는 2016년 704억원에서 2021년 4945억원으로 대폭 성장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드론 시장이 1조원으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드론 관련 일자리는 같은 기간 9200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문제는 수요층 개개인이 드론 교육원 정보를 상세히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드론 교육을 희망하지만 교육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교육원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층이 상당하다. 드론핏은 이런 교육생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교육원의 상세 정보를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드론핏은 교육원 위치 및 환경 실사, 드론 교육원 적합 여부 판단 후 검증된 교육원 정보를 드론핏 플랫폼에 입점시킨다. 이로써 정보 단절에 따른 교육생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최적화한 교육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포인트다.
석세스코드 김성우 대표는 “국내 최초의 드론 교육원 중개 플랫폼 드론핏은 교육원과 교육생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차세대 인터랙티프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드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