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국립공원의 건전한 탐방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무등산국립공원 정상부 탐방로 예약제 운영을 10월 8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무등산국립공원 군부대 탐방로 개방 때 탐방객의 활기찬 모습(사진=오상택 기자)
무등산 정상부 예약구간은 장불재∼입석대∼서석대∼군부대후문∼정상부∼군부대정문 약 1.8km(1시간) 구간이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reservation.knps.or.kr)에서 예약 가능하며, 인터넷 약자를 위한 현장접수도 장불재 일원에서 병행한다.
특히 무등산 정상부 예약제 구간은 내국인만 신청 가능(외국인 출입이 허용되지 않음)하고 군사지역 내 위치하여 신분확인 절차가 필요하므로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관계 증명 서류(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꼭 준비해야 한다.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많은 국민들이 예약제 참여를 위해 공원을 찾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리며, 아름다운 무등산의 가을 정취를 느끼실 수 있는 뜻깊은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