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와 협력해 관내 다문화가정 돌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광주 내 다문화 인구 증가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문화 적응과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에 나섰다.
KMI의 후원금 3000만원은 광주광역시청 관할 5개 구 다문화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9월 30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문영훈 광주광역시청 행정부시장,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 윤인근 KMI광주검진센터장,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어려운 환경에도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하는 광주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