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해양경찰의 연안해역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늘 위촉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서류, 체력 및 면접평가를 거쳐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6명이 선발되었으며, 연안 위험구역인 ▲소분점도 ▲민어도 ▲파도리해수욕장 ▲천리포 닭섬 ▲마도 ▲몽산포항 ▲삼봉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개인별 배치된 장소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순찰하면서 연안 위험구역에서의 안전 계도와 안전 시설물 점검,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및 구조기관 전파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태안해양경찰서장은 “태안해역은 2023년도에 1,775만명의 이용객이 찾을 만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사고 위험이 높은 가운데,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이 연안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업으로 더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