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파출소 현장 근무자들의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한 인명구조용 슈트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명구조용 슈트의 경우, 착용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시에, 갯벌에서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교적 착용이 편리한 가슴장화를 착용하고 있으나, 경찰관의 안전 확보 문제와 근무복 오염 및 부상 문제 등으로 인해 개선하게 되었다.
해당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슈트 하의(발목↔허벅지) 및 상의(팔목↔팔꿈치) 바깥쪽 부분을 절개하여 슈트용 지퍼를 장착함으로써 차량 및 구조보트로 현장 이동시에 신속한 착용을 통한 인명구조가 가능해졌다.
해양안전과 소속 곽순욱 경장은 “인명구조용 슈트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을 보장함과 동시에,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해져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강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 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