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고흥 관내 해수욕장 개장 전 민간 안전관리 요원에 대해 인명구조와 응급처지 요령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9시 30분께 고흥군 고흥읍 문화회관에서 관내 해수욕장에 배치될 민간 안전관리 요원 53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지원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해수욕장 물놀이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해경 구조대를 포함한 경찰관이 교육 강사로 지정되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 요원들이 수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내 수영장 실습으로 ▲응급처치술(심폐소생술 및 해파리 쏘임 등) ▲물놀이객 안전지도 및 신고요령 ▲인명구조 및 구조장비 사용법 등으로 이뤄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관내 유관기관과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