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10일(일) 13시 27분경 거제시 방화도 남서방 약 200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A호(1톤급, 연안통발, 승선원 2명)에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선미 선창 내부에 침수가 일부 발생하였으나 자체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어 추가 위험사항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통영해경 구조대원 2명이 A호에 승선하고 연안구조정의 안전관리 하에 A호는 자력항해를 실시하여 통영 견유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하였다.
A호는 조업종료 후 통영 견유항으로 입항하던 중 선미 선창에 원인미상 침수가 발생하자, 선장이 구조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신속한 신고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선박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