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8일 효율적인 해상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장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해상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강조하며 사고대응장비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정기 인사발령 이후 변경된 장비 운용요원들의 개인보호장구류 착용법 숙지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해양오염사고에서 중요한 초기대응과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장비점검의 날”을 운영해 화학사고 대응장비를 비롯한 유류오염 방제장비의 운용숙달 훈련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해역은 위험유해물질의 물동량이 없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은 아니지만, 늘 대규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대비하고, 즉각 대응할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