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태한)는 28일 14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국립공원과 지자체,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 정상개방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9월 무등산 정상부(인왕봉) 상시개방을 앞두고 무등산 정상부 군부대 이전 및 상시개방을 위한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송갑석 국회의원의 축사와 정전국 광주광역시 군공항이전과장의 「무등산 정상부 군부대 이전 로드맵」, 장수림 무등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의 「2023 무등산 정상부(인왕봉) 상시개방 추진 방향」에 대한 기조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임동옥 호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재창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본부장, 해청 원효사 주지스님, 피길연 대한산악연맹 광주광역시연맹 회장, 이해모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사무국장, 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권역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시민토론회는 무등산 정상개방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무등산국립공원을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