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갯바위 낚시 이용객 급증에 따라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해상 기상 및 낚시어선 영업시간을 감안하여 낚시객이 많은 휴일(토, 일)을 중심으로 2월 11일부터 3월 1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목포해경은 낚시어선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과승 ▲고질적인 안전 위반(구명조끼 미착용, 음주행위 등)행위 ▲출·입항 미신고 행위 여부 등을 단속·점검한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낚시어선 이용객은 12만 7천 5백여 명이며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낚시어선의 영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해상순찰을 강화하고 출항 전 불시 임검을 실시하는 등 해·육상에서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갯바위 낚시 최성수기를 맞아 선제적 안전관리로 해양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