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0일 전용부두에서 겨울철 해난사고 대비해 구조대에서 레스큐튜브를 들고 ‘겨울바다 맨몸수영’혹한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겨울철 잦은 해양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를 대비해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하고자 구조대원 9명(해병대, UDT, SSU, 특전사 등)이 겨울바다에 레스큐튜브를 들고 맨몸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김황림 팀장은 “매년마다 겨울바다에서 맨몸수영을 하면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토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규 구조대장은 “겨울바다 맨몸수영을 통해 강한 추위에도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양사고 발생시 원활한 구조활동으로 완벽한 해상구조체제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