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23일 10시 부안군 가력도 어민회관에서 해양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청정바다 사수를 위한 해양오염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동절기 부주의에 의한 해양환경저해행위선박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 해양오염사고 발생 현황 ▲해상 기름 유출 시 대응조치 ▲선박 발생 폐유, 폐기물 해양배출 금지 ▲해양환경관리법 주요내용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해양쓰레기에 의한 해양생물의 피해가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선박사고의 10%가 해양쓰레기에 의한 사고(밧줄·어망 감김 사고, 엔진고장)인 만큼 해양쓰레기 배출에 관한 교육을 중점으로 실시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종사자 스스로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선행해야 깨끗한 바다를 보전 할 수 있을것”이라며 “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오염 물질이 적법하게 처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