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늘 11일 해경구조대 구조정에 설치된 소나장비로 침몰물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판독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구조대 팀원이 경기도 소재 소나(바닷속 물체의 탐지나 위치를 도표에 표출하는 음향 표정장치)판매사 팀장에게 침몰 물체의 형태를 판독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이에 구조대는, 침몰물체를 바다에 투하 후 집중적인 수중수색 훈련을 실시했으며, 구조정을 이용한 적정 속도는 약 12km/h로 운항해야 하고 탐색할수 있는 적정 범위는 수심은 30m, 폭은 15m로 구조 역량을 향상하여 소나장비를 운용 가능하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박진규 구조대장은 “특별교육으로 해상사고 발생 시 소나장비를 이용한 수중수색을 통해 수색구조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