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5일 오전 9시 37분께 신안군 송도항 인근 해상에 정박중인 어선 A호(9.77톤, 연안개량안강망, 신안 선적)에 화재가 발생해 진압에 나섰다.
목포해경 지도파출소는 해상 순찰 중 육지로부터 100m 떨어져 정박중인 화재선박을 자체 발견,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여 소방과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으나 선박 1척 전소의 물적 피해가 있었다.
사고 당시 A호는 지난 1월 31일부터 송도항에 정박 중인 어선으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목포해경은 자체 소화장비를 이용하여 오전 10시 26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 및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