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16일 부안군 위도면 왕등
도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의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인원 2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간 어선의 협조를 받아 그물을 예망(끌어당기는)하는 방식으로 해저 수색을 진행하던 중 민간 어선 2척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인원 각 1명씩 총 2명을 발견했다.
발견된 위치는 사고 선박 위치에서 반경 4km 지점 내에서 발견했다.
발견된 인원 2명 중 1명은 한국인, 1명은 외국인으로 추정되며 해경은 동승한 선원의 진술과 지문 확인 및 DNA 검사 등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해경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하여 수색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