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농무기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지역 해양 수색구조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2일) 오후 2시께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여수시 등 17개 기관과 단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무기 수난구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무기 해양 사고 현황 및 사례분석 ▲농무기 해양 사고 대비 대책 ▲ 농무기 유관기관 협조 사항 공유 등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형 해양 사고 대응 시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한 만큼 기관별 협력 체계와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각 위원의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여수해경은 농무기 선박의 항해 안전 확보를 위해 간출암, 양식장 등 위험 개소를 분석해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등부표 설치로 안전조치를 추진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짙은 안개등으로 인한 해양 사고 개연성이 큰 만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