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지난 18일 오전 7시 55분경 통영시 산양읍 가마섬 인근해상에 A호(1.55톤,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 기관실 침수개소를 점검하여 스턴튜브(수중에서 기관실과 스크루를 연결하는 장치) 고정 조치로 침수를 막았다.
이 후, A호는 경찰관이 승선하여 안전관리를 하며 인근어선 B호가 예인하여 삼덕항으로 입항조치 하였다. A호는 삼덕에서 출항하여 가마섬 인근에서 조업 중 기관실이 침수되자 구조요청 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침수사고는 인명피해를 야기 할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점검을 생활화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