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지난 17일 충주 중앙탑 조정경기장 미디어센터에서 "충주 평화 실천위원회"가 추진한 발족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통과 평화 활동의 지속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평화 실천위원회를 발족 및 기념하고자 개최됐다. 전 충주시장을 포함한 50여 명의 회원과 지역인사들이 행사에 동참해 교류하며 평화를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별하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충주 평화실천위원회 회장(동산사 주지스님)의 인사말과 김복환 팔봉서원 원장, 이종배 국회의원의 축사, 임명장 수여식, 선포식, 결의문 낭독, 활동지지 서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 평화실천위원회 회장(동산사 주지스님)은 “충주 지역 내의 ‘사회발전’, ‘경제성장’, ‘환경보존’ 등 다방면의 협력과 제도 발전을 위해서”라며 위원회 설립 목적을 밝혔다. 이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포용 사회로 충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깨끗한 환경 지구촌 평화와 협력 강화의 길로 함께 의논하고자 한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고성규 충주 평화 실천위원회 고문은 “우리가 평화를 충주에서부터 실천해서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이어 “평화의 길을 가기 위해서 우리는 더 나은 평화 실천 행동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평화에 방향성을 밝혔다.

박용수 춘천시 전 시의원은 “앞으로도 더 큰 영광이 있지 않을까, 또 평화가 앞당겨지지 않을지 그런 마음을 가졌다”라며 발족식에 대한 희망을 보였다. 이어 “이렇게 조직적으로 모임이 구성돼서 서로 의견을 소통하고 나누고 미래 발전 지향 사항을 가진다면 우리의 평화 활동에도 많은 도움 되겠고 또 평화가 앞당겨지지 않을까 한다”라며 기존 평화 활동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한편, 평화 실천 위원회는 ▲세대를 잇다 ▲미래를 잇다 ▲문화를 잇다 ▲민족을 잇다를 주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