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현용)는 25일(일) 오후 3시 29분경 거제시 외도에서 낙상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이송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씨(60대,남)가 의식은 있으나 낙상으로 인해 오른쪽 손목 골절의심 및 허리와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여, 응급처치 후 거제 구조라항으로 긴급 이송하여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A씨는 외도 등대 인근에서 관광 중 계단을 못보고 넘어진 것을 함께있던 배우자가 신고한 것이다.
앞서, 지난 24일(토) 오후 10시 8분경에도 통영시 욕지도에 응급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대응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관광객 B씨(60대, 여)가 숙소에서 머물던 중 갑작스런 가슴통증과 어지러움을 느껴 일행이 신고한 것을 확인하고 욕지도 공중보건의와 동행,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통영 달아항으로 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거주자 및 입도객들은 입도 전 건강상태 확인과 복용중인 의약품을 잘 챙기는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