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서 단체헌혈로 코로나19 혈액부족 위기 극복에 나서고있다. / 완도해경 제공>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혈액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2일 경찰서청사와 완도해경 전용부두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이용해 직원과 의경이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헌혈 지원자가 급감하여 혈액 보유량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하여 자율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2일 오전 09시부터 완도해경 전용부두와 경찰서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소속직원과 의경 총 50명이 참여했다.
헌혈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헌혈 희망자를 파악해 시간대별로 나누고 헌혈자 대상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단체헌혈을 실시했다”며“국민이 겪는 고통을 분담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