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18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지난 밤사이 내린 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인 대인시장과 시내 주요 대로변 인도에서 대설로 인한 눈 치우기 등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2개 팀으로 긴급 투입해 대설과 한파로 인한 빙판길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시민들이 출퇴근 시 이용하는 대로변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통행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상준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식 서장은 “동부의용소방대는 지역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한다”며 “갑작스런 대설에도 불구하고 제설작업 지원활동을 통해 사고위험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