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12일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관내 마륵동 소재 상가 등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광주 지역 누적 강수량은 500mm 이상, 시간당 5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주택 및 상가 침수, 도로 유실 등으로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해 수해 복구가 한창이다.
이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60여 명은 ▲지하상가 내 토사 등 이물질 제거 ▲물품세척 및 정리 ▲쓰레기청소 등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천택 서장은 “수해로 인해 힘든 시민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서부의용소방대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합심해 수해복구에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