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정남수 기자] 이천시는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이천체험문화축제’에 3만 명이 넘는 체험객이 방문하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천체험문화축제는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에게 100가지 체험을 통해 100가지의 웃음을 선사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 먹이 주기와 승마 체험, 달고나·유과·인절미·솜사탕·쿠키 만들기 등 오감 만족 먹거리 체험, 화분 만들기, 염색 체험, 전구 만들기 등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이천소방서와 함께한 심폐소생술 및 소방 안전 체험 교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하여 축제의 열기를 한층 심화시켰다. 관내 어린이들로 구성된 태권도 공연과 특공무술, 단체줄넘기 공연이 펼쳐졌으며, 버블매직쇼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천과 관련된 오엑스(OX) 퀴즈와 룰렛 게임을 하면서 푸짐함 경품을 받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얼굴에는 100가지 웃음이 번졌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과 부모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연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천나드리 관계자는 “축제를 찾아주신 관람객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천이 체험관광 도시로 정착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축제와 이벤트를 기획해 내년에도 더욱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체험문화축제는 아이들이 주인공인 축제로,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이천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중심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고, 매력적인 체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